중소기업은 28일 R&D역량을 진단하여 미래 먹거리와 R&D액션플랜을 중소기업이 직접 수립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중소기업이 가장 애로를 겪고 있는 “R&D 기획” 단계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해 줄 기회가 열렸다.
중소기업에서 기술개발 성공을 위해서는 “R&D 기획단계”에서 철저한 준비가 무엇보다 요구되나, 전문인력·정보활용 등이 부재하여 그간 R&D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중소기업은 기술개발단계中 과제 기획단계에서 가장 큰 애로를 겪는 것으로 조사,기획단계(23.6%), 개발단계(21.7%), 기관협력단계(17.5%), 완료단계(3.4%) 등 이에 따라,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에서는 이번 <개별기업의 R&D기획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외부 기술전문가를 활용, 중소기업의 R&D 역량을 진단하고 기업의 R&D책임자와 한팀을 구성하여, 향후 5년내 시장-제품-기술의 개발경로를 나타내는 R&D 장기 액션플랜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올 시범사업임을 감안, 전문가의 자문을 수용하여 기술혁신을 추진할만한 R&D능력을 보유한 혁신형 중소기업 및 기업부설연구소 보유기업 등에 한정하여 출연지원한다.
지원조건은 기업(약 30개)당 사업비의 75% 이내에서 3천만원까지 지원하고 중소기업은 사업비의 25%이상을 부담(현금 10%, 현물 15%)하게 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시장이나 제품의 요구사항을 명확히 분석한 후 R&D전략을 수립함으로써, R&D 성공률을 높이고 투자의 효율성을 높인다.
특히, 기획수립 기법 습득 등으로 중소기업 내부인력의 기술경영 마인드 및 R&D능력이 배양되고, 미래 지향적 기술개발을 통한 질적 성장 및 사업화 연계를 통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제공으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오는 30일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1개월 동안 온라인을 통해 접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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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개별 중소기업의 R&D기획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