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CS센터에 접수·처리된 올 상반기 방송통신민원 동향을 발표하고, 올 상반기 전체 방송·통신 민원 중 71.2% 에 대한 피해구제를 실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방송통싱위원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방송통신 민원은 1만8천790건(방송 3천294건, 통신 1만5천496건)이며 처리된 민원은 1만7천903건으로 이 중 사업자 민원은 1만6천292건(방송 2천213건, 통신 1만4천79건)으로 나타났다.
사업자 민원 중 취하 민원과 단순상담 민원을 제외한 실질적인 피해구제 요청 민원은 1만2천766건으로 이 중 9천86건을 해결해 71.2%의 구제율을 나타냈으며, 이는 지난해 동기(59.7%) 보다 11.5% 향상됐다.
방송민원은 케이블TV와 IPTV 민원이 지난해 비해 6.8%(93건), 140.7% (211건)씩 증가했고, 위성방송 민원과 정부 민원이 지난해 동기 대비 19.1% (226건), 27.6%(110건)씩 감소해 전체 1.6%(53건) 감소했다.
특히, 위성방송은 과잉해지방어 관련 시청자불만처리위원회의 경고(2010년 2월) 조치 이후 2/4분기에 현저하게 감소했다.
상반기 중 처리가 완료된 민원은 3천102건이며 유료방송 관련 민원이 71%(2천213건)를 차지했고 그 중 주요 민원은 이용요금, 위약금 등 요금 관련 민원이 46%(1천19건)로 가장 많았고 해지(323건), 설치·이전(147건), 허위영업(107건) 등으로 나타났다.
초고속인터넷과 부가·별정통신 민원은 전년 동기 대비 17.9%(307건), 53.3%(431건)씩 감소했으나, 이동전화와 유선전화 민원이 71.9% (3,571건), 22.7%(307건)씩 증가해 전체 26.5%(3,245건) 증가했다.
상반기 중 처리가 완료된 민원은 1만4천801건으로 사업자 민원이 95.1% (1만4천79건)를 차지했으며 그 중 주요 민원은 요금불만이 43.5%(6천129건)로 가장 많았고 문의답변(2천456건), 업무처리(1천185건), 회수대행(1천35건) 등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회는 방송·통신민원협의회를 활성화해 반복？빈발 민원에 대해 재발 방지 등 사업자의 자발적인 업무개선을 유도하고 이용자 피해확산 가능성이 있는 사항은 민원예보, 사실조사 등을 통해 방송통신서비스 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증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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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통신민원 71.2% 구제 받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