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한제과협회를 비롯한 100여개 소상공인단체가 소상공인 살리기 운동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최승재)와 소상공인연합회설립준비위원회(위원장 박대춘)은 중기청으로부터 설립인가를 받기위해 경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연합회창립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는 특정 위원회 참여여부와 상관없이 문호를 활짝 개방함으로써, 많은 소상공 인단체들이 참석하여 소상공인 문제해결을 위해 뜻을 하나로 모았습니다. 특히, 기존 소상공인연합회 설립준비위원회에 참여하던 전국공중위생단체협의회 소속 단체들이 대거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 날 발대식에는 새누리당의 김한표 원내 부대표, 박대출·이현재 의원과 민주당의 부좌현 원내부 대표, 이종걸·이언주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석하여 축사를 했고, 안철수·문희상 의원 등은 축전을 보내 왔고, 그 외에도 다수의 언론인과 기업대표들이 축사를 보내왔다.
최승재 소상공인 살리기 운동본부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소상공인은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 수의 87.6%를 차지하고 있고, 우리나라 전체 일자리의 38.2%를 제공하고 있는 등 국민경제에서 매우 중 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지만, 소상공인들의 처지는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소상공 인의 권익향상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전 국민과 공감대를 형성하여 국민운동으로 빠르게 확산시켜나가기 위해 소상공인 살리기 운동본부를 발족하게 되었고, 앞으로 소상공인살리기 운동본부는 문호를 활짝 열고 가능한 많은 소상공인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 위원장은 앞으로 소상공인 살리기 운동본부는 다음의 4가지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첫째, 국회, 정부, 지자체 및 소상공인 관련 공공기관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둘째, 본부 내에 소상공인 애로상담센터 설치하여 애로청취 및 현실적 정책대안 마련
-셋째, 소상공인 백서 발간을 통해 지속적인 피드백체계 구축
-넷째, 앞으로 설립될 소상공인 연합회에 대한 충실한 정신적 멘토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전문가 그룹들과의 연대체계 구축한다.
한편, 이현재 새누리당 의원은 축사를 통해 ‘중소기업청장을 역임한 사람으로서 소상공인 연합회 인가가 늦어지고 있는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연합회가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민주당의 이언주 의원은 ’이제부터는 소상공인을 위한 세제나 예산지원 등에 대한 사고체계와 패러다임이 전면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해 참석한 소상공인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앞으로 소상공인살리기운동본부는 오늘 발대식에서 위촉된 지역별 본부장들과 함께 교수·변호사·회계사 등의 전문가 그룹과 지역별 소상공인살리기 운동본부 발대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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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살리기운동본부 발대식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