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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대학 선정해 학생에게 2년간 학비 전액·생활비 연 600만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오는 2018년까지 뿌리산업 분야 석·박사급 인력 150여명을 양성한다.
뿌리산업 전문기술 인력양성 사업은 4년제 대학과 뿌리기업이 함께 참여해 교육과 취업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우선 뿌리산업 관련 대학원을 운영하고 있거나 앞으로 할 계획인 3개 대학교를 선정해 뿌리산업 인력양성을 맡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오는 5월 20일까지 뿌리산업 관련 대학원을 운영 중이거나 운영할 계획인 대학 3개를 모집해 학생에게 2년간 학위취득에 필요한 학비 전액과 생활비 연 600만원을 지원한다.
졸업은 일반적인 학술 논문 이외에 특허, 실용신안 출원 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졸업 후 지원기간의 2배에 해당하는 기간인 4년을 뿌리기업에 근무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뿌리산업 특화단지에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동시설을 구축해줄 계획이다. 우선 올해 10여개의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조성된다.
단지로 지정되면 사업계획서 평가 후 환경시설, 에너지 시설 등 단지 내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동 활용시설 구축을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뿌리기업 집적단지 및 집적예정 단지는 신청서류를 완비해 해당 지자체에 제출하고 신청서류를 받은 시·도 지자체는 검토를 통해 1차로 선별된 단지에 대해 이달 23일까지 산업부에 특화단지 지정을 요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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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까지 석·박사급 뿌리 인력 150여명 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