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공동체(ASEAN Economic Community AEC)가 공식 출범하여 아세안 회원국간 경제통합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외교부는 이러한 역내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우리기업의 진출을 확대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다양한 경제외교 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첫째, 올 상반기중 아세안회원국 주재 우리 공관 경제담당당관들이 함께 참석하는 아세안 경제담당관 회의를 신설하여, 아세안경제공동체 출범에 따른 각국의 정책변화 등을 공유하고, 외교부 본부와 아세안지역 12개 재외공관간의 진출기업 활동 지원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석공관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주재 대사관, 주아세안대표부, 주호치민총영사관 이다.
둘째, 베트남, 라오스 등과의 기존 양자 경제협의체를 내실화함과 동시에,「한-말레이시아 경제협력위원회와 한-캄보디아 경제 공동위」를 금년에 신설하여 동 국가들과의 양자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진출 기업들에 대한 각종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제1차 한-말레이시아 경제협력위원회(2월 2일 쿠알라룸푸르) 및 제1차 한-캄보디아 경제공동위(상반기중, 서울) 개최 예정이다.
셋째, 아세안경제공동체 출범에 따른 우리 업계의 대응력 제고를 위해 현지진출 우리 기업인들을 대상으로아세안경제공동체 대응전략 세미나를 거점지역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 개최하여 아세안경제공동체의 주요 정책 등에 대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아세안 국가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수는 1만개 이상으로 베트남 3,611개, 인도네시아 1,798개, 태국 839개의 법인이 진출 한다.
아세안지역에서의 경제외교 활성화 방안은 “전 재외공관을 경제외교 전초기지로 가동하여 전방위적 경제외교를 펼치겠다”는 지난 22일 교부 업무보고의 후속조치로서, 아세안 역내 경제통합이라는 환경변화를 맞아우리 기업들의 대응력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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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경제공동체(AEC) 출범에 따른 경제외교 활동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