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밤바다 여수거북선호 야간 운행 재개 필요
세월호 사고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2013년 여수밤바다 열풍을 이끌면서 천만 관광객 유치에 일조한 여수밤바다 거북선 야간 투어는 세월호 사고가 발생하면서 바로 운항 중지 상태에 있다. 해당 관청인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은 야간 운행이 안전에 문제가 있다며 사업인가를 내주고 있지 않고 있다.
여수거북선호를 운영하고 있는 ㈜한려수도 자료에 의하면 작년 연간 이용객은 12만명 이었으며 4월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이용객은 3만5천 명이었다. 그러나, 올해 세월호 사고 이후 6월 30일까지 이용객은 6천 여명에 그치고 있으며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20% 에도 못미치는 실정이다. 수학여행등을 비롯한 단체 여행이 취소된 것도 한 원인이지만, 가장 인기 있던 여수밤바다 야간운행이 중단 된 것이 더 큰 원인이다.
숙박업체에서도 동반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10여개의 대부분 관내 호텔들이 여수밤바다 거북선 야간투어 상품을 숙박패키지로 내걸어 영업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관광발전협의회 지분순회장 (마띠유호텔 대표)은 많은 호텔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빠른 시일안에 야간운행이 재개 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협회 차원에서 대응책을 마련 중에 있다고 한다. 한편 시청이나 관광안내소, 운영선사에서도 언제부터 정상운영을 하냐는 관광객 전화가 많아 업무에 애로사항이 많은 상태라고 한다.
여수거북선호를 운영하고 있는 ㈜한려수도에서는 야간운항 관련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빠른 시일 안에 사업인가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500명이 정원이나 이용객 만족도와 안전관리를 위해 300명으로 승선을 제한하되, 500명이 승선해도 문제 없는 검사 기준은 유지할 예정이라고 한다. 500명 기준에 따른 복원성 검사를 마친 상태이며 평형수도 만재 상태에서 봉인 한 상태로 세월호 사고 같은 평형수 문제를 원천 차단했다고 밝혔다.
비상사태에 대비한 구명조끼, 구명뗏목,구명부기 등도 500명분을 유지할 예정이며, 비상사태대비 선원교육훈련도 철저히 준비했다고 한다. 또한, 고령 선원을 교체하였으며 예비 선원 2명을 추가로 채용하여 선원피로도에 따른 안전 저해요인도 제거하였으며 안전관리 담당 직원 2명을 야간운항시는 의무적으로 승선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려수도 임규성이사는 과거에도 무엇보다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왔으며 2012년 5월 여수엑스포 때 부터 세월호사고로 운항이 중단되기 전까지 2년간 야간운행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여수거북선호는 건조한 지 4년밖에 되지 안았을 뿐 아니라 야간운항시 항로는 돌산대교에서 오동도 구간으로 선박결함이나 항로상에 따른 위험은 거의 없다고 한다.
한편 새로 신설된 여수해상케이블카와 업무제휴를 통해 하늘을 날아 오동도 관광후 배를 타고 돌아 오는 육해공 1석3조의 상품을 만들어 국내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여수관광객 유치에 일조를 할 준비를 마쳤으며 이를 위해서라도 야간 운행이 조속히 재개될 날만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정부가 세월호사고 이후 침체된 내수 경제 회복을 위해 여러 대책들을 내놓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이제는 아름다운 여수밤바다를 다시 찾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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