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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일자리 창출 노동시장 양극화 해소 노력 다짐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제주 노사민정협의회가 노사민정 상생 공동선언을 체결했다.
고용노동부는 23일 이기권 장관이 ‘제주도 노사민정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제주지역 노사민정 상생 공동선언’에 참여하는 노동계·경영계·시민단체 대표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 노사민정협의회는 2015년 고용창출 추진계획을 심의하고, ‘노사민정 상생 공동선언’을 체결했다.
도 노사민정 상생 공동 선언은 부산시·전라북도·경상남도 등에 이어 올해 20번째 지역단위 선언이다.
<공동 선언>
제주도 노사민정은 일자리창출과 고용안정, 경제활성화 등을 위해 공동 노력
-노동계는 일자리 창출과 산업평화를 해 상생의 선진노사관계 구축에 노력, 사회안전망 확충 등 양극화 해소에 앞장서고 지역경제와 기업성장을 위해 적극 협력
-경영계는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일·가정 양립 문화조성, 투명 윤리경영, 장시간근로 개선, 취약근로자 보호 등 적극 노력, 사회공헌 책임 실천 선도
-지역시민사회단체는 시민 공감대 형성,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 시민운동으로 확산 노력
-도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노사민정의 상호 신뢰와 협력방안 제시, 일자리 창출과 투자환경 조성 등에 힘쓰며, 선언 사항 실현을 위해 행ㆍ재정적 지원
도 노사민정은 오늘 공동선언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협의체 구성 등 주체별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해 이를 이행하는데 최선의 노력 경주
이날 노사민정은 노사 및 지역시민단체가 상생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노동시장 양극화 해소, 사회안전망 확충, 취약근로자 보호,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고용부는 “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현장 노사의 공감대와 실천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제주 상생 공동선언은 지역단위 노사민정이 현장의 절박한 노동시장 현실에 공감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지역·현장단위에서 변화와 실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이러한 현장의 실천노력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상생고용·동반성장 분위기 확산, 정년 60세 의무화와 연계한 임금피크제 도입 등 임금체계 개편 지원 등 현안문제 해결, 비정규직 차별시정, 청년 ‘열정 페이’ 감독, 3대 기초고용질서 준수 등의 정책을 지역노사 등과 함께 적극 협력하면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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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노사민정 상생 공동선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