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묘역마다 태양광 LED 등 2만 5000개 설치
광복 70년을 맞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현충의 빛’ 점등 행사가 열린다.
국가보훈처는 광복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함께 제60회 현충일을 맞아오는 4일 오후 8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 앞 선양광장에서 ‘현충의 빛’ 점등식 행사를 개최한다.
‘현충의 빛’ 점등식은 광복70년 기념사업 일환인 ‘대한민국 70일간의 여정프로젝트’의 첫 시작이다.
‘대한민국 70일간의 여정프로젝트’는 오는 6일 현충일부터 8월 15일 광복절까지 70여 일 기간 동안 다양한 퍼포먼스와 행사를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켜 통일의 길로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국민과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충의 빛은 국가를 위한 희생에 대한 감사를 담은 보훈정신 국민 통합을 위한 호국정신 통일의 꿈을 이뤄가려는 염원의 메시지를 담은 3개의 대형 빛줄기를 상공으로 비춰 서울 전역에서 빛 형식의 기둥을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점등식 행사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김자혜 광복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민간위원,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취지 설명, 점등 행사, 빛 드로잉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6월 한 달 동안 국립 서울현충원에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감사와 국가의 소중함을 국민들에게 상기시키기 위해 호국영웅들의 등불인 ‘추모의 빛’(태양광 LED 등) 2만 5000개를 묘역마다 설치할 예정이다.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계기로 국민과 함께 빛줄기를 보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고 그 의미를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점등식을 개최했다”며 말했다.
| 
보훈처,서울현충원서‘현충의 빛’점등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