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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행사 등에 6만명 이용…해당 기관에 직접 문의·신청
한국디지털뉴스 정승로 기자 = 기획재정부는 전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설물이 민간 행사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권고하는 한편, 한국수력원자력 등 공공기관 60곳의 운동장·강당·회의실을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복절 기념행사를 계획하는 민간이나 단체는 행사의 취지와 규모 등을 고려해 시설물 사용가능 여부를 공공기관에 직접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
한국수력원자력 부산운동장은 2900명 규모의 기념행사나 체육활동이 가능하다. 한국조폐공사 대전청사 회의실과 신용보증기금 대구청사 잔디광장은 각각 250명 및 100명 규모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무료 개방으로 약 6만여 명이 공공기관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재부는 예상하고 있다.
기재부는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알리오) 홈페이지에 팝업창을 띄워 시설물을 개방하는 공공기관을 공개하고, 개별 공공기관별로도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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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연휴 공공청사 무료 개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