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일 오후 3시부터 3시 20분 간 하워드 뱀지(Howard Bamsey)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GCF, 인천 송도) 사무총장을 접견하여 우리정부의 GCF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전달했다.
윤 장관은 우리정부가 기후변화대응에 정책 우선순위를 두고 있음을 강조하고, GGGI 사무총장을 역임한 뱀지 사무총장이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주도할 GCF 사무총장에 취임한 것을 환영했다.
뱀지 사무총장은 기후변화에 대한 우리 정부의 관심에 감사를 표하고, 최근 GCF와 GGGI가 협력약정을 체결하는 등 양 기관의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중이라고 설명했다.
양측은 최근 산업은행이 GCF 이행기구로 인증되고, 한국기업이 참여하는 솔로몬제도 수력발전사업 이 GCF 지원사업으로 승인되는 등 한국과 GCF간 협력이 점차 활발해지고 있는 것을 평가했다.
GCF는 인증된 이행기구(accredited entity)를 통해 사업을 시행하며, 현재까지 48개의 이행기구를 인증 2016년 12월 우리나라 기관 최초로 산업은행 인증했다.
솔로몬제도 수력발전사업(총사업비 2.3억불, GCF 지원 86백만불)에는 현대엔지니어링(시공), 수자원공사(운영), 수출입은행(EDCF)이 참여 2017년 4월 제16차 이사회에서 GCF 지원사업으로 승인했다.
윤 장관은 한국 정부가 한국형 기후변화 대응 사업모델(project model)을 개발, 개도국이 GCF의 지원을 받아 기후변화에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사업 발굴을 지원중이다.
한국형 사업모델 - 신재생에너지와 전력저장장치(ESS)를 결합한 전력공급모델(에너지자립섬모델), ②친환경에너지타운, 전기차, ④ICT 활용 스마트 팜이다.
현재까지 페루 아마존 습지보전사업(2015년 11월 승인),지속가능 에너지금융 사업(2016년 10월 승인),태평양도서국 재생에너지 투자사업(2016년 12월 승인)의 3개 사업이 한국형 사업모델을 활용, GCF 사업 승인 획득했다.
윤 장관은 GCF와 뱀지 사무총장이 주한외교단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외교부가 개최하는 「그린라운드테이블」에도 GCF의 지속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린라운드테이블은 작년 11월 출범하여 현재까지 2회 개최
기후재원의 전망과 민간의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한 제2차 그린라운드테이블(3월 15일프레스센터)」에는 GCF 민간투자국 부국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뱀지 사무총장은 금일 오전 개최된 주한외교단 대상 GCF 브리핑 행사가 외교부의 지원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며 사의를 표했다.
GCF는 오늘 오전 10-12시 포시즌스호텔에서 주한외교단 대상 브리핑(Informal Briefing on the Green Climate Fund)을 개최, GCF 사업 전반과 제16차 이사회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주한외교단과의 네트워크 형성 도모한다.
외교부, 이태호 경제외교조정관 개회사 및 장소 협찬
윤 장관은 앞으로도 GCF의 안정적인 송도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고, 뱀지 사무총장은 한국 정부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향후 지속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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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장관,하워드 뱀지 GCF 사무총장 접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