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국민과 정부,언론 등이 머리를 맞대고 데이터 저널리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의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오픈데이터포럼(운영위원장 윤종수)은 오는 4일 서울 오픈스퀘어-D(서울 용산구)에서 “선거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저널리즘의 현재와 과제”를 주제로 7월 열린 토론회’를 개최한다.
오픈데이터포럼(Open Data Forum - ODF)은 개발자, 시민사회, 데이터 관련 산·학·연·관이 협업을 통한 공공 가치의 공동 생산을 목표로 공공데이터 이용자(민간)와 공급자(공공)를 잇는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는 협의체다.
오픈데이터포럼 운영위원회 산하 5개 분과(시민사회?산업?학계?데이터저널리즘?공공)가 활동 중이다.
이번 토론회는 ‘데이터저널리즘 분과(민간)’의 주도로 추진되었으며, 개방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저널리즘 구현 과정에서 겪은 장애요인과 선거데이터의 중요성, 한계, 향후 개선방안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 저널리즘(Data Journalism)’이란 언론 매체가 대중에게 알리는 기사를 작성할 때,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 활용하여 새로운 사실 및 시사점을 찾아내어 보도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데이터저널리즘은 언론과 정부 정책의 객관성·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는 핵심 열쇠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선거데이터란 후보자 및 투표소 정보, 투 개표 정보 등을 말하며, 행정안전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앞서 처음으로 선거데이터를 ‘오픈API 형태로 개방해 누구나 자유롭게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픈API 이용자가 데이터를 제공받는데 그치지 않고, 그 데이터를 쉽게 가공하여 앱·웹 등 응용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방식(데이터가 갱신되면 실시간으로 이용자가 제공받아 이용 가능)하다
토론회는 ‘6.13. 지방선거 데이터 저널리즘’,선거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저널리즘 사례와 의미’, ‘선거 데이터 수집·가공·분석 현황’ 등에 대해 데이터 저널리즘 전문 기자가 토론자로 참석하며, 민간포털(카카오)에서 ‘선거데이터 및 이용자 데이터 활용 서비스 효과’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 사회를 맡을 예정인 최진순 오픈데이터포럼 운영위원(한국경제신문 기자)은 “투 개표 등 선거 결과와 입후보자 데이터를 활용한 언론 보도는 선거 보도의 백미로 평가받고 있다.”라며, “선거 참여율 향상과 성숙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유권자 데이터, 소셜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도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일권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정책과장은 “‘참정권(선거참여)’은 국민의 5대 권리 중 하나이자 사회를 새롭게 바꿔 나가기 위한 기본 발걸음으로 축적된 선거데이터를 정제하고 개방하는 것은 중요하다.”라며, “이번 열린 토론회에서 논의된 데이터 저널리즘 사례와 그 개선점을 참조하여 ‘국민이 주인인 정부’ 구현을 위한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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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데이터와 데이터 저널리즘’열린 토론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