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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도 끝났으니 안동산불진화 의용소방활동에 나서라
시민단체 활빈단(대표·홍정식)은 건조특보까지 발효된 가운데 경북 안동 산불이 강풍으로 재발화 번지고 주민대피령에 중앙고속도로도 통제되자 산림청과 소방당국에 대해 산불예방 및 완벽차단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26일 활빈단은 “화재 유발행위를 하지 않는 것이 최상의 예방법이지만 화재를 부르는 건 순간의 부주의”라며 “특히 봄철 농번기에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에 따른 화재 발생 위험을 원천 차단하는 등 산림연접지 100m 이내에서 소각행위 금지 등 안전조치에 더욱 더 만전을 기하라”고 주장했다.
특히 활빈단은 강풍을 타고 인근 세계유산 병산서원(屛山書院)에 불똥이 '비화'(飛火)되지 않도록 철저 경계를 당국에 촉구했다.
이어 활빈단은 문재인 대통령,국무총리,이철우 경북지사,권영세 안동시장 등 지자체장과 산림·소방당국, 전국 각종 등산회원, 산림인접지 주민들에 강풍·건조한 날이 많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대로 “대형산불 발생위험이 그만큼 큰 데도 산불 경계가 느슨해진 결과이다”며 입산통제구역준수, 산중 불씨를 다루는 인재형 화재행위근절 등 각별한 경계를 강조했다.
한편 활빈단은 이날 트위터, 페북 등 SNS를 통해 21대 국회원내진입한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인들,낙선자등 출마자들에 “국가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공약을 행동으로 실천하라”며 “선거운동도 끝났으니 의용소방활동으로 산불진화에 나서라”고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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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산불]국회의원 당선인,낙선자등 출마자 공약 행동으로 실천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