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활빈단(대표 홍정식)은 19일 여성 공무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경에 고발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거제의 한 펜션에서 발각되자 순천으로 도피해 은신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활빈단은 오 전 부산시장이 은신한 사실이 드러나자 "아름 다운 정원의 도시 순천시가 성범죄 유명인사 도피 은신처냐?'며 순천시민 들이 당장 내쫓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오 전 시장과 정무라인 등 3 차례에 걸쳐 고발한 활빈단 대표는 주중 순천을 방문, 오 전 시장의 성추행사건 은폐의혹에 대한 실체적 진실 규명을 촉구하는 캠페인과 부산경찰청 소환현장에서는 낙동강 오리알과 꼴뚜기, 기장미역을 들고 규탄시위를 벌일 예정이 다.
앞서 부산경찰청은 지난 18일 오후 순천시 한 주택을 압수수색해 오 전 시장의 핸드폰을 압수하고 증거물과 통화녹취록 분석에 들어가 고발인과 피해자 조사도 마쳐 가해자인 오 전 시장 소환 조사 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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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전 부산시장 순천서 은신중 떠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