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국민의힘 공정방송감시단 시민단체가 KBS, MBC, TBS, YTN, 연합뉴스TV 5개 언론사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24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대선불공정방송국민감시단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 1월 22일까지 5개 방송사의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모니터한 결과, 대선공약을 노골적으로 여권 편향적으로 보도하거나, 뉴스 진행자가 “여권후보의 지지율이 올라가야 한다”는 식의 불공정방송 사례가 무려 638건이나 확인됐다. 불과 두 달도 되지 않아 많은 편파왜곡방송이 확인되었다는 사실에 우리당과 국민은 놀라움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정방송감시단이 모니터한 결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 12월부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와 ‘언론중재위’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한 편파왜곡 방송 건수가수백 건이나 된다. 친여매체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편파왜곡 방송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불공정방송국민감시단은 집권여당과 결탁하고 불공정방송을 이어가는 방송 진행자와 기자, PD, 작가, 관리자, 사장을 필요할 경우 사법기관에 고발할 계획임을 밝혔다. 공정방송감시단은 방송보도의 공정과 상식, 정의를 외치는 시민단체의 절규에 깊이 공감하고, 필요한 경우 어떠한 지원도 마다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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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시민단체 불공정방송 고발 건"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