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대한민국 건국 60년 기념주화>예약접수를 마감한 결과, 12만 4천 5백여 장이 접수되어 약 2.5대 1의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함에 따라 15일오전11시30분 화폐박물관에서 한국은행, 농협, 우리은행 관계자와 경찰관 입회하에 추첨식을 개최했다.
정부의 건국60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발행이 결정된 이번 기념주화는 건국60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은 물론, 1998년 발행된 정부수립50주년 기념주화 이후 10년 만에 발행되는 건국 기념주화임을 감안할 때 그 소장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액면가 3만원의 은화(은 99.9%)로서 프루프(Proof)급(무결점고품위 주화)으로 제조되며, 컬러프린팅 기법이 적용되었고, 무게는 23g, 지름은 35mm이다.
앞면 디자인은 대한민국 건국60년 기념사업 주제어(위대한 국민, 기적의 역사)와 휘날리는 태극기의 모습을 표현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기운이 온 세상으로 뻗어나가는 모습을 형상화하였으며, 뒷면은 기념사업위원회 공식 엠블렘을 채색기법으로 구현하여, 대한민국의 역동성과 우리 사회의 조화와 화해, 그리고 희망찬 미래와 새로운 시대를 표현했다.
최대 발행량은 5만개로,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우리은행과 농협중앙회를 통해 예약을 받은 결과 총 12만 4천 5백여 장이 접수되어 약 2.5대 1로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판매가격은 개당 3만 7천원으로, 오는 8월14일 당첨자에게 배부한다.
대한민국 건국60년 기념주화 추첨 행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