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과학수사담당관실은 과학수사 연구용역 중 하나로 <조사기법 실습 및 조사능력 평가 프로그램 개발>을 선정하여 그 연구를 수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연구는 영상녹화조사제의 시행에 따라 조사자와 피조사자 간의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 조사기법 개발 및 활용의 필요성이 강조되어 검찰의 조사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본 연구는 기존의 비교문헌 연구방식의 외국의 조사기법 소개형태에서 벗어나 검사 및 수사관들이 실제와 같은 상황에서 조사 신문의 실습과 그 평가를 통해 조사능력을 향상시키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심리 교육학 석 박사 등으로 구성된 국제적인 실무교육과정 개발업체에 의뢰하여 용역 수행중이며, 특히 대검 전략과제인 <조사기법 매뉴얼 작성>T/F팀(김종률 연구관 외 검사, 수사관 등 13명)과 매뉴얼 작성단계에서부터 협업하여 년말 까지 위 프로그램을 완성하여 이를 교육할 내부강사를 양성한 후 내년 초부터 법무연수원에서 검사 및 수사관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조사기법 실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도제식 조사기법 습득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이며, 신사적이고 경청하는 조사기법을 습득하고 그 활용으로 국민에 대한 검찰의 신뢰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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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선진 조사 신문기법 연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