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최근 약한 상층 단파골이 3-4일 간격으로 통과하면서 주기적인 날씨변화를 보였고, 상층 강풍대가 북편하면서 찬 공기가 남쪽으로 크게 확장하지 못해 평년보다 2-3℃ 높은 기온 분포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번 주말부터 상층 장파골이 크게 활성화되어 찬 공기가 남쪽으로 내려와, 다음주에는 전반적으로 평년보다 낮은 기온경향을 보이겠고, 특히 6-7일 사이에는 한기가 남쪽으로 강하게 확장하면서 일시적으로 추운 날씨가 예상되며, 내륙지방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이번 주말 궂은 날씨가 예상되며,4일 밤부터 5일 낮 사이에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강수가 예상되고, 국지적으로 강한 소낙성 강수가 오는 곳도 있겠다.
중부지방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3일 밤 늦게부터 4일 오전 사이에도 한차례 비가 조금 온 후, 낮 동안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6일은 중부지방에서 산발적으로 한때 강수현상이 예상되며, 특히 중부서해안과 중부산간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4일 밤부터 경기서해안 지방은 돌풍이 강하게 불겠고, 5일과 6일은 내륙지방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서해상은 4일 후반부터 6일 사이, 동해상은 5일 후반부터 7일 사이에 각각 강풍과 높은 파고가 예상되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따라 철저히 대비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오늘 밤과 내일 사이에 서해상에 천둥 번개 치는 곳이 있겠고, 내일 후반부터 모레(5,일) 낮 사이에는 내륙에서도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겠다.
주말 전국 비 강풍 내주 추워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