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경찰본부 목포해경에서는 16일 오전 10시께 신안군 흑산면 홍도 서방 57km에서 EEZ어업법을 위반한 중국어선 절령어 23287(122톤, 온령선적, 목선, 유자망, 승선원 7명)1척을 나포, 선장 손모(37 중국 요녕성 장하시)씨를 검거해 목포해경 전용부두로 압송 중에 있다고 전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중국어선은 상기 일시· 장소에서 조업중인 것을 발견 조사결과 어창용적도 미비치하여 조업한 것을 확인, 제한조건위반으로 목포해경 함정에 검거된 것이다.
목포해양경찰서는 EEZ(배타적경제수역)를 침범하여 불법 조업한 외국어선에 대한 담보금 기준액 미납시 선장, 항해사, 기관사에 대하여는 구속 수사하고, 기타 선원은 강제 출국 조치하는 등 강력하게 처벌하여 재발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목포해경에서는 항공기를 동원한 입체 경비시스템으로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하여 작년 한해에만 중국어선 276척을 나포하였으며 올해에도 현재까지 69척의 중국어선을 나포하는 등 황금어장 사수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해경 EEZ 어업법위반 중국어선 나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