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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부터 전국 19개 지역···6100여명 대상
여성가족부는 오는 23일부터 경기도를 시작으로 전국 19개 지역에서 청소년지원단체 종사자, 교원, 경찰, 군장병 등 6100여명을 대상으로 ‘2013 찾아가는 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성매매 예방교육은 2010년도 처음 실시했으며 이후 성매매 방지와 건강한 성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 중심의 예방교육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지난해부터는 교원, 경찰, 군장병 등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특히 올해는 군장병들의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건전한 병영 성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해 600여명에서 5700여명으로 교육인원을 대폭 확대한다.
지난해 예방교육 실시 결과, 교육과정에 대한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49점으로 높은 편이었으며 전국적으로 권역별 11회에 걸쳐 906명이 교육에 참가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주관으로 오는 23일부터 11월 26일까지 실시되며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총 19회에 걸쳐 진행된다.
앞서 여가부는 지난 3월 7일 성매매 관련 위기상담과 수사업무 담당 경찰 280명을 대상으로 성매매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강월구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올해 실시하는 찾아가는 성매매 예방교육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우수한 전문강사가 실제 사례 등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성매매의 현주소를 인식하고 성매매 예방을 위한 대안을 함께 고민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여가부는 앞으로 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우리 사회에 건전한 성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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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찾아가는 성매매 예방교육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