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기간은 35년이 아니라 25년이다…임씨를 동생같이 보살 폈다.
남윤모기자 임규모전국 이통장연합회 언론특보
세종시 장애인 노동력 착취의혹 논란에 서있는 J씨가 본지와의 만남에서 억울하다며 참담한 심정을 토로했다.
임씨는 88년 양조장 인수 때 있던 직원을 그대로 인수받았으며 임씨의 딱한 처지를 생각해 지금까지 동생처럼 거두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씨가 지적 장애인으로 술을 너무 좋아해 근무성적이 나쁜 편으로 데리고 있는 자체가 어렵고 힘들었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나쁜 사람처럼 알려진 사실에 분노한다고 하소연 했으며 절대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J씨는 그동안 임씨는 술로 인한 사고가 여러 번 있었고 술에 취해 쓰러져 길거리에서 자고 있다고 연락이 오면 밤중이던 새벽이든 집에 까지 실어다 줬다고 말했다.
이렇게 동생같이 챙겨주고 자기 사업장 아니면 갈 곳이 없는 장애인을 보듬어준 자신에게 온갖 비난의 화살이 오는 것은 주변의 음해로 시간이 지나도 반드시 밝히겠다고 밝혔다.
또, J씨는 읍내 누구에게 물어봐도 임씨를 자기가 동생처럼 대했지 자신은 절대 그 어려운 사람을 외면하는 성격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J씨는 임씨가 새로 지은 집과 조그만 밭, 임씨의 월급 등이 있어 기초 생활 수급자가 안 되는 것을 알고 도와주려 했지만 방법이 없었다며 의정활동을 하면서도 그 누구보다도 장애우 복지를 위해 노력했다고 털어 놨다.
이어 임씨가 6개월 정도면 나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임씨가 완치되면 출근 할 것을 예상해 자리까지 비워 놨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또 2000만원에 대해서는 2007년 4월에 정부지원 집짓는 자금이 모자라 전달했으며 그 돈은 임씨의 봉급이 1988년도 10만원도 안 돼 18만원인 보험금을 내도록 도와 줬으며 해가 거듭될수록 점점 봉급을 인상해 줬고 만기 적금을 탄 것 이라고 밝혔다.
이 2000만원은 임씨의 모친이 잘못되면 임씨를 위해 쓸려고 소중히 보관해준 것으로 이러한 돈을 임씨 모친이 집짓는데 쓸려고 해서 실랑이가 있었다며 결국 남편인 J씨의 권유로 당시 이장이었던 R모씨의 중재로 넘겨줬다며 증빙서류를 보여줬다.
이에 대해 취재진은 임씨가 다니는 충남대 병원에 상태를 확인 해 봤냐는 질문에 확인은 못했다며 쾌차돼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이에 취재진은 약 3주전 이문제와 관련 취재차 만나 쓸 때 일단 4월 15일 권고사직 처리가 된 만큼 정산을 한 후 몸이 다시 정상으로 회복되면 그 때 다시 고용을 하는 것이 어떻게 느냐는 조언을 한바 있다고 밝히자, J 씨는 답답한 소리 좀 그만하라며 앞서 밝힌 임씨와의 관계를 이야기 하며 이렇게 형제처럼 지낸 사람을 내가 버린다면 그 사람이 받을 고통을 생각해 봐는가? 나는 도저히 임씨를 버릴 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2월 임씨가 퇴근길 음주사고로 인한 병원치료비에 대해서는 임씨 모친이 병원비를 두 번이나 거절해 지급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J씨는 지금이라도 임씨 측에서 근무를 못하면 당장 위로금(퇴직금)을 지급할 용의가 있다고 밝혀 인터뷰 말미에 임씨 모자를 인척으로 하여금 데려 오도록 해 다시 근무 할 것이냐를 물었고 임씨 모친은 "일은 못해유"란 표현을 했고 임씨는 다시 근무 할 것이냐는 질문에 즉답을 회피했다.
한편, 노동청 관계자는 퇴직금과 관련 기자와의 전화인터뷰에서 퇴직금 정산은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지급하도록 법으로 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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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세종시 J씨 억울하고, 참담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