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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40대 우선 도입…20대는 안보환경 변화 등 고려 후 추진
우리군의 차기전투기(F-X)로 스텔스 기능을 갖춘 미국 F-35A가 선정됐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22일 제281차 합동참모회의를 열어 첨단 스텔스 성능과 전자전 능력을 갖춘 차기전투기를 도입하는 것으로 작전운용성능(ROC)를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전시 작전목표 달성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주변국 스텔스기 확보 등에 따른 안보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차기 전투기 60대가 필요하다고 결정했다.
F-X 전투기의 확보 시기는 사업 재추진 일정 및 전력공백 최소화를 고려해 2018~2024년간 전력화를 유지하기로 했다.
합참은 국지도발 대응, 킬 체인(Kill Chain) 능력 구축, 잠재위협, 가용재원 등을 고려해 40대를 우선 확보하기로 했다.
잔여 20대는 2023년 전력화를 목표로 안보환경 변화, 과학기술 발전추세 등을 고려해 ROC를 재검토한 뒤 추진할 계획이다.
고성능 스텔스전투기는 지원전력이 불필요하며, 최소한의 전력으로 은밀하게 침투해 주요 표적을 효과적으로 타격이 가능한 킬 체인의 핵심 전력이다.
합참은 차기전투기 사업을 통해 항공전자, 비행제어 시스템 기술 등을 확보함으로써 국방기술의 발전은 물론 국내 항공산업 선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항공기 및 항전장비 S/W 개발기술, 창정비 기술 등 국방예산 절감효과와 전쟁 억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방부는 내년 중 사업추진 기본전략을 수립하고 협상과 시험평가 과정을 거쳐 F-35A 도입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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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차기전투기 스텔스 기능 갖춘 F-35A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