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도시계획 묶여 주민들 재산권 행사 제약
기자수첩 남윤모
명암 유원지 개발은 1977년9월30일 충북고시 136호로 총면적 133만6600㎡로 유원지 최초 결정으로 21년이 지난 현재까지 계획만 무성한채 주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 2013년 명암유원지 개발 조감도
명암 유원지 개발의 민간투자 사업은 나기정 전 시장 재임시절 2003년 명암타워를 민간자본을 유치해 타워는 청주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랜드 마크로 발 돋음 했다.
명암유원지 개발은 선거논리로 청주시민의 표심 특징인 연임 없는 청주시장의 당락 결과에 따라 개발논리까지 함몰돼 수장의 처신과 생각으로 좌지우지돼 21년째 표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동안 시는 명암저수지 주변을 정비해 시민위락 시설을 만들어 편의를 제공했으며 어린이회관 옆 주차장 상단 부지에 항아리 박물관, 어린이 유락시설 등을 조성하기도 했다.
특히, 2001년 금천동 광장 주변 아파트 개발과 더불어 명암저수지 정비에 들어가 금천(金川)동의 주거단지 조성으로 인한 자연적인 인구 유입에 의해 미흡하지만 약간의 활성화가 이뤄졌다.
이런 자연적인 개발과는 별도로 청주시는 어린이회관 개발과 천문대 개설 및 동물원 개발했다.주민들은 향상된 여가생활로 인해 눈높이에 맞추지 못하는 관 주도의 개발논리가 균형적인 발전과 시민들의 욕구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명암타워 주변은 주거지역으로 여가 공간이 없는 주변 주민들의 잦은 발걸음으로 사업과는 별도로 인구 유입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로 인해 명암동 유원지 일대는 사업적인 활기를 잃어버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명암유원지는 어린이 유희시설(드림랜드), 보트장 4048㎡, 명암파크호텔 1만2079㎡로 2006년 6월30일 변경해 운영을 하고 있지만 경영이 용이하지 않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어린이회관은 1992년 시작해 2003년 까지 진화를 계속 했지만 시설 인프라의 미흡으로 관람객이나 이용객이 감소 추세에 있어 막대한 적자가 누적되고 있다.
국립청주박물관은 7만2502㎡ 운영되고 있으며 동물원은 11만4070㎡ 200년 12월 31일부터 운영되고 있으나 관람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약수터 부지는 휴게 음식점으로 진행된 패밀리 타운 운영난으로 5779㎡개발돼 명암약수를 이용한 사우나 및 호텔 목욕탕으로 재개발 했으나 가중된 경영난을 이기지 못해 휴업상태에 있다.
이외 크고 작은 휴게 쉼터 및 소규모 음식점등이 있지만 경영난에 허덕이며 소수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열악한 실정에도 시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투자를 촉진시켜 시켜야할 청주시는 계획과 구호만 무성할 뿐 21년째 별다른 성과가 없어 사업투자에 나섰던 민간 사업자들이 어려워진 현실을 힘겹게 감당하고 있다.
명암유원지 부근 휴게 음식점이나 명암타워 보트장 등지 또는 약수터 음식점등의 공실률이 늘어나면서 불경기로 신음하고 있는 자영업자들과 각 종 투자가들의 어려움과 탄식이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명암유원지 개발은 민간 투자가들이 사업성이 희박해 지며 개발 계획을 점차 외면하고 있어 피상적인 계획만 반복하고 있는 시의 행정에 대해 사업자들과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21년째 지루하게 진행되고 있는 탄력성 없는 개발 계획에 대해 일부 주민들과 사업자들은 명암 유원지 개발의 원천적인 신뢰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확산돼 가고 있다.
개발지역 주민들은 “관광에 대한 여건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도 21년째 변화에 대처하는 획기적인 방법 없는 일반적인 개발계획은 의미가 없다며”청주시의 획기적인 발상 전환이 없는 한 개발계획은 그들의 소일거리에 지나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청 관계자는“명암 유원지 개발 지역이 너무 방대해서 새로운 대안으로 구획 분할을 통해 소단위 개발을 유도해 투자 및 상권을 촉진 시키겠다”고 답변했다.
시가 사업상의 근본적 문제를 알면서 계획만 가지고 무성의한 답변과 현실과 동떨어진 행정을 펼치는 것은 명암지 개발논리와 상반되는 무의미한 일로 민간사업자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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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명암유원지 21년째 개발 계획만 무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