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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91주년 3.1절 기념 보신각 타종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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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등록 일시 : 2010-02-25 12:38: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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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3월1일 정오, 보신각에서 3.1절을 기념하는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1953년부터 실시되어온 3.1절 기념 타종은 일제시대 구국의 일념으로 독립운동을 펼친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온 국민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워 주는 의미가 있다.
올해 타종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기성 서울시의회 의장, 김충용 종로구청장을 비롯하여 독립운동가 후손, 모범시민 등으로 구성된 총12명의 타종인사들이 4명씩 3개조로 나누어 각각 11번씩 모두 33번의 종을 친다.
1942년 비밀결사조직인 흑민단을 결성하여 독립운동 자금의 모금과 동지규합에 힘쓰던 중 조직 노출로 일경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르신 윤규섭 이다.
일본교사 배척운동 전개와 학생을 동원 탑골공원 시위에 참가하여, 임시정부의 명으로 군자금을 모집하다가 1922년 항일용의자로 일경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르신 故 고수선 선생의 자 김률근 이다.
민족대표 33인 중의 한분으로 오산학교를 건립하셨고, 신민회에 가입 활동하시다가 1911년 105인 사건에 연루되어 옥고를 치르신 故 이승훈 선생의 고손자 이기대 이다.
국내 최고의 고지도 전문가로 “동해”라 표기된 지도 3000여 점과 도자기, 고서적 등 5만여 점을 35년간 수집하여 국내 최초, 세계 최대규모의 지도 전문 박물관을 설립하신 경희대 석좌교수 김혜정 이다.
시 사회적기업 지정을 통해 국수 등 한식음식을 주메뉴로한 음식점을 창업하여 성매매 여성을 고용하여 자립 및 자활을 지원하고 계신 막달레나 공동체 대표 이옥정 이다.
시청년창업 프로젝트 참여와 스마트폰용 멀티미디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창업에 성공하여 고용창출에 기여하신 형아소프트 대표 신석현 이다.
척추장애를 극복하고 서울시청년창업 프로젝트 지원을 받아 공교육시장에서의 개인별 맞춤 통합문제은행 시스템을 개발, 창업에 성공하여 고용을 창출하신 한국문제은행연구소 대표 권승철 이다.
시청년창업 프로젝트 지원을 받아 창업하여 하노이 엑스포에 참여하고, 현재 강남청년창업센터내 패션아이템 보유기업으로 베트남 진출을 추진중인 프리다 퍼즐대표 최효진 이다.
글로벌 나눔캠페인과 국제 어린이 양육단체 돕기 패션쇼 모금활동 참여 등 선행을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는 인기탤런트 박시은 이다.
또한 타종 전에는 참여 시민들을 위해 종로구여성합창단의 3.1절 노래와 그날의 의미를 기리는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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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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