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은 2일 오전 7시, 관악구 남현동 수도방위사령부 35특공대대 현장에서 辛卯年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하고, 수도 서울과 시민 안전에 새해에도 변함없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국군부대에서 이뤄진 이번 새해 첫 공식 업무는 연평도 포격도발 등 최근의 안보상황과 관련해 군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안보의식을 고취하겠다는 오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이 날 오 시장은 장병들과 똑같이 군복을 입고, 잔디연병장에서 약 20여 분간 실시되는 아침점호행사에 이어 부대 내 구보에 동참하고, 장병들과 아침식사를 함께하는 등 병영생활을 잠시나마 함께하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오 시장은 지난 23일부터 30일에 걸쳐 간부들과 함께 군·경을 6곳 위문했으며, 부시장 등 주요 간부들 역시 연말연시를 맞아 14개 부대를 위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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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장병위문 및 병영생활 체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