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미래 서울경제를 이끌 창조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대학, 기업과 협력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한 ‘창조전문인력 양성사업’이 첫 강좌 1기 수료생을 배출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창조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지난해 하반기 17개 대학에 개설한 75개 강좌를 통해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들 강좌를 수강한 학생은 총1,920명으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서울크리에이티브랩(SCL)을 제외한 나머지는 1기 과정이 지난 연말 모두 종료했다.
창조전문인력 양성사업의 5개 세부사업은 서울크리에이티브랩(SCL) 설치·운영 창조아카데미 캠퍼스 CEO 모바일산업 선도 창조인력 양성 기술지주회사 사업화로, 이 중 기술지주회사 사업화를 제외한 4개 사업은 강좌 개설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시는, 수강생들이 한 학기 동안 이룬 우수성과를 발표하고 상호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창조전문인력 양성사업 성과발표회’를 24일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시 신청사 8층 다목적홀 간담회장 등에서 개최해한다.
발표회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전영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이사, 교육수강생, 참여기관 관계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해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성과발표회서 앞으로 수요자의 니즈를 파악해 더욱 체계적인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청년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더 좋은 교육과 일의 기회가 주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이날 발표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1부는 대표적인 우수사례 발표를 하며 이어지는 2부에서도 각 사업별로 성과 및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로 창업경진대회 성공사례 발표 멘토 특강 등이 동시에 진행된다.
최동윤 시 경제진흥실장은 청년들이 스펙이 아닌 다양한 실력을 쌓아 새로운 직업군을 창출하고 현장형 창조전문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창조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창조적인 청년 양성을 위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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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창조전문인력 1기생 배출 발표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