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국유와 사유를 넘어 공유(共有)의 시대를 만들어가기 위한 시민자산화 논의
한국디지털뉴스 정승로 기자 = 서울시는 20일 민관협력을 통해 문제 해결 방안을 고민하기 위하여 ‘시민자산화’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실천 가능한 대안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토론회는 오늘 오후 2시 페럼타워 페럼홀(3층)에서 개최된다. 1부 현장 사례 발표 2부 전문가 및 자유토론으로 진행되며, 현장 활동가, 시민, 행정, 전문가가 함께 대안을 모색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의 청년과 예술가들을 위해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는 ‘오늘공작소’의 신지예 대표와 협동조합 주택을 공급하는 ‘함께주택협동조합’의 박종숙 이사장, 마을 까페를 운영하며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는 ‘우리동네나무그늘협동조합’의 김성섭 이사장이 발제에 참여하여 공동체 공간을 형성해 오는 과정에서 경험한 어려움과 대안 모색의 과정을 공유할 예정이다.
서울 마포구에서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지역재생 및 대안주거 실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오늘공작소’의 신지예 대표는 청년 공동체 주택을 만드는 과정에서 경험한 한국 전월세 구조의 한계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청년주거와 공공자산의 확보를 위해 시민자산화를 모색한다.
마포구 염리동에서 커뮤니티 카페를 운영하며 마을만들기를 하고 있는 우리동네나무그늘협동조합은 높아가는 임대료와 분별없는 재개발로 커뮤니티 공간이 축소되거나 없어지는 상황에서 시민자산화를 통해 안정적인 공유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김성섭 이사장은 이 과정에서 봉착하게 된 다양한 난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협치 대안을 이야기 할 계획이다
현장 사례 발표와 함께, 문화정책연구소 정기황 상임연구원, 사회적경제법센터 더함 양동수 변호사, 사회적금융연구원 문진수 원장, 협치서울추진단 전은호 지원관이 토론자로 나서 ‘시민자산화’의 실천 방안을 모색한다.
시는 향후 시민력 강화, 공모제 개선 등에 대한 협치정책토론회를 의제별로 지속 할 예정이며, ‘시민자산화’ 의제도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적 대안을 만들어가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토론회를 열어 갈 예정이다.
| 
서울시,시민자산화 주제 협치정책토론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