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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부패 우수시책 지속 발굴, 시민이 실천하는 ‘청렴도시 서울’구현
한국디지털뉴스 정승로 기자 = 서울시는 3일 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강당에서 본청 및 사업소, 25개 자치구, 21개 투자출연(출자)기관 직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2016년도 반부패 및 청렴실천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대회는 각 기관에서 자율적으로 개발·개선한 사례를 서울시 모든 기관이 함께 공유하고, 적극 확산시킴으로써, 시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한 시정구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 날 발표대회는 1차 엄격한 서면 심사를 거쳐 사전 선정된 10개 기관의 반부패 시책 추진 사례와 우수직원 4명의 청렴실천 사례가 전 기관 관계자와 전문가 평가단 앞에서 직접 발표되고, 질의응답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발표가 끝나면 서면심사 점수와 현장심사 점수를 합쳐 최종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반부패 시책 추진 부문은 각 기관에서 자율적으로 발굴·시행 중(예정)인 반부패 시책 각 기관에 전파하여 부패척결에 탁월한 효과가 예견되는 시책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며,청렴실천 부문은 부정부패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으로 타직원의 모범이 되는 청렴한 직원의 생활 실천사례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최종 수상은 기관을 대상으로 한 반부패 시책 추진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1개, 우수상 4개, 장려상 5개, 개인을 대상으로 한 청렴실천부문에서는 최우수상 1개, 우수상 1개, 장려상 2개를 각각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 10월에 “공직사회 혁신대책”(일명 박원순법)의 일환으로 반부패 및 청렴실천 우수사례발표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많은 참신한 아이디어가 발굴되어 서울시 투명성 향상, 청렴의식 확산 등에 톡톡히 기여한 바 있다.
시는 발표대회 외에도 서울시 전 기관이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에 힘을 모으고자 서울시·자치구 감사협의회, 시·투자출연기관 감사협의회를 구축하여 격월로 회의를 개최, 청렴대책 등을 논의하고, 청렴정책자문위원회 등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시민의 입장에서 만족할 수 있는 청렴정책 개발을 위해 민간전문가와 머리를 맞대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반부패 청렴우수사례 발표대회를 통해 우수시책으로 선정한 사례를 시, 자치구, 투출기관에 전파하여 기관 간 우수시책을 공유하는 등 시의 반부패·청렴의지를 보이고 더 나아가 공직사회 신뢰도 제고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 반부패 청렴우수 시책을 홍보하기 위해서 ‘청렴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hee.jang.790), 서울시 홈페이지에 전문을 공개하는 한편, 시 직원들이 가까이에서 늘 접할 수 있도록 서울시 행정포탈 ‘청렴·감사이야기’에도 올릴예정이다.
김기영 시 감사위원장은 “반부패 청렴우수사례 발표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시책 등이 확산되어 반부패 청렴 실천 문화가 시 전역에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의 소통·공유 활성화로 비위행위 방지는 물론 청렴한 공직사회를 선도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서울시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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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반부패 청렴 우수사례 14건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