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평화부산운동본부는 결성식을 갖고 대북특사파견, 평화실현을 위한 행동에 나섰다
한반도평화부산운동본부(이하 ‘평화운동본부’)는 대북특사파견을 통해 전쟁위기를 해소하고 항구적인 한반도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부산의 97개 정당, 종교, 시민단체들이 모여서 만든 평화바람연대모임이다.
평화운동본부’는 지난 3월 19일, ‘전쟁반대 한반도평화실현 시국회의’를 통해 처음으로 제안되고, 지난 4일 ‘개성공단 출입 차단에 따른 부산 시민사회단체 긴급 기자회견’ 을 진행한 후 부산역에 평화박람회 부스를 설치하고 매일 ‘대북특사파견’요구 캠페인 및 서명운동을 벌이며 참가의향 단체들을 모집해왔습니다. 지난 12일에는 ‘평화운동본부’ 참여를 원하시는 단체 대표자분들을 모시고 ‘대표자회의’를 개최, 오는 16일 결성식을 하기로 결정했다.
결성식에서는 참가단체를 대표해 방영식 부경종교평화연대 공동대표와 이현정 부산풀뿌리네트워크 대표가 발언할 예정이며, “한반도 전쟁위기가 극에 달한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호전적발언과 제재를 중단하면서 대화의 분위기를 만들어야 하며, 한반도평화체제에 대한 진정성과 내용이 담긴 특사를 파견하여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본 결성식에는 지난 열흘간 부산역 평화박람회 부스에서 받은 2천여명의 ‘대북특사파견’요청 시민서명을 전시하고, 참가자들의 평화바람Sign 퍼포먼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결성식 후 평화운동본부는 매주 금요일을 ‘평화행동의 날’로 선포하고 부산역에서 참여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평화행동을 펼칠 것이며, 부산역의 평화박람회 부스를 중심으로 ‘대북특사파견 부산시민 포토선언’과 ‘서명운동’을 병행하며 온,오프라인 대중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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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평화부산운동본부 결성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