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교류재단은 22일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떠나는 ‘2014 부산 청소년 글로벌 탐방(이하 글로벌 탐방)’ 4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글로벌 탐방 참가팀 모집은 대학생들의 글로벌리더쉽 함양을 위해 지난 6월부터 한 달간 자율기획 공모를 통해 추진됐으며, 공모에는 부산경남지역 대학생 총 13개 팀이 지원했다. 일본지역 2개 팀, 중국어권지역 3개 팀, 동남아시아 5개 팀, 미주·유럽지역 3개 팀으로 재난대비시스템부터 부산의 대표산업(영화·관광·MICE), 기업진출관련, 복지, 교육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친 탐방계획이 접수됐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4개 팀은 부산시 자매우호협력도시인 일본의 오사카, 대만의 가오슝, 태국 방콕,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를 방문해 주제탐방과 부산홍보행사, 대학생 교류행사를 개최한다. 또 신청분야에 대한 사전 조사 및 현지 탐방을 통해 부산과 자매도시 현황을 비교하고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부산시 정책반영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최우수팀으로 선발된 Safety SET팀(팀장 박수연 외 2명)은 최근 대두되는 안전문제를 주제로 오사카와 고베지역 재난대비시스템을 탐방할 계획이다. 우수팀으로 선정된 쓰리강냉이팀(팀장 하민아 외 2명)은 태국의 선진의료관광분야를, 시너지팀(팀장 김민영 외 3명)은 인도네시아 기업진출 성공사례를, 304 세남자팀(팀장 문병진 외 2명)은 최근 컨벤션센터를 건립 MICE분야에 투자를 하고 있는 대만 가오슝을 탐방한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탐방을 통해 부산과 자매도시 산업을 비교하고 청소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부산시에 적용 가능한 결과가 도출되길 기대한다.
| 
부산국제교류재단,대학생 해외탐방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