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보호관찰소(소장 박수환)는 29일 오후 2시부터 보호관찰소 교육실에서 보호관찰청소년의 부모를 대상으로 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가정 만들기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것은 보호관찰청소년 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교육에 대한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 바람직한 부모역할 수행을 도와줌으로써, 자녀들의 문제행동이나 재범을 사전에 예방하고 부모-자녀관계의 향상, 보다 나아가 건강한 가족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프로그램의 내용으로는 내 자녀 바로 알기 부모로서의 나에 대한 이해 바람직한 부모역할’로 나뉘어 총 3시간 과정으로 구성·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보호관찰 청소년 김모(18)군의 어머니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자식에게 훈계위주로 지시하고 질책하던 나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되어 좋은 시간이 되었다”라고 하면서 “나의 학창시절을 떠올리는 추억의 시간도 함께 가지게 되어 참 좋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박수환 소장은 부모 대상 교육 프로그램은 ‘청소년 보호관찰대상자 개시교육’과 더불어 매월 2회 정기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부모 양육유형 척도」나「부모-자녀간 의사소통 척도」등을 실시하고, 추후 프로그램 수정과 보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보호관찰소 행복한 가정 만들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