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은 2015 대학수학능력 시험생을 특별 지원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부산경찰청(청장 이금형)는 12일 내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찰관 945명과 모범운전자 등 협력 단체 483명 등을 동원하여 시험장 주변과 주요 간선도로 배치, 수험생 편의를 위한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이번 시험은 금정고 등 65개 시험장에서 38,836명이 응시하며, 예년과 마찬가지로 오전부터 수험생을 태운 자가용 차량 등으로 인해 시험장 주변 간선도로 등의 정체가 우려된다.
시험장 주변 반경 500m 이내 교통경찰관과 모범운전자를 집중 배치하여 대중교통 및 수험생 탑승차량에 대한 우선권 부여 등 교통소통 위주 근무를 실시하는 한편,수험생 태워주는 곳 98개소에 안내 입간판을 설치하여 싸이카․112순찰차․모범택시 등을 대기시키고 수험생 수송하고, 수험생 탑승 차량이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고현장 보존 후 수험생 입실 완료 후에 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수험생 태워주는 곳』98개소 현황은 각 경찰서․교육청․각 고등학교 홈페이지 게시․홍보, 수험생 편의 도모하고 특히, 수험생 관련 112신고가 들어올 경우 강력사건 만큼 중요한 신고로 분류되는 코드 0 를 부여하여 수험생 관련 신고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듣기평가 시간대는 확성기를 이용하는 상인이나 대형 화물차량 등 소음이 많이 발생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원거리 우회토록 조치하고, 지하철 공사 등 각 공사장은 공사 중지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부산경찰청은 수험생 입실 시간대에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 주실 것과 부득이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에는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시험장 200m 앞에서 수험생을 내리게 해 걸어서 입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경찰청은 시험이 종료된 후 수험생의 심리적 해방감으로 인한 음주․폭행 등 탈선 예방을 위해 유흥가 밀집지역과 대학가 주변 집중 순찰을 실시하고, 주점․숙박업소를 상대로 청소년 상대 탈법 운영 사례가 없도록 홍보활동을 펼치고 오는 20일까지 청소년 선도․보호활동 기간을 설정하여 학생 상대 범죄예방교실 운영과, 학부모․교사 대상 청소년 범죄예방 설명회를 개최하여 청소년 선도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높혀 나가고,음주․흡연 등 비행청소년에 대해서는 청소년 선도․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재비행 방지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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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험생 특별 지원 대책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