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정포)는 국회바다포럼 주최로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등 정부 주요기관과 환경·시민단체 및 각급 학교가 서로 힘을 모아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범국민 바다사랑 정화활동을 오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영도 중리해안가, 광안리해수욕장 등 부산지역 24개 해안가에서 약 2천5백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바다사랑 정화활동을 주최하는 국회바다포럼은 바다를 사랑하는 국회의원50명과 전문가 회원들로 구성된 국회 단체로 7월 한 달 동안을 바다사랑주간으로 선정하여 음악회, 학예회, 정화활동 등 각종 행사를 현재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이번 정화활동은 전국 350개 항·포구 및 해수욕장과 2,000여 곳의 어촌계 해안가 등에서 동일 동시에 전개되어 지난 제3호 태풍 ‘에위니아’호에 의해 해안으로 밀려온 각종 생활쓰레기를 비롯하여 그동안 전국 해안가 곳곳에 방치된 해양쓰레기가 대량 수거되어 앞으로 피서철을 앞두고 깨끗한 바다를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경은 영도 중리해안가를 중점 정화지역으로 선정하여 시민단체·봉사단체 회원, 각급학교 학생 등 약 1천5백여 명의 인원을 동원하여 육상 및 해상, 수중에서 동시에 정화작업을 펼칠 계획이며, 아울러 광안리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 등 부산시내 해수욕장 4곳을 포함한 23개 해안에서도 약 1천여 명이 함께 정화작업에 나설 것 이라고 했다.
앞으로도 부산해양경찰서는 해양쓰레기 없는 깨끗한 바다를 구현하기 위하여 ▲어선·낚시객 쓰레기 되가져오기 ▲바다정화운동 ▲섬 쓰레기 수거활동 ▲장마철 부유쓰레기 수거활동 ▲해양환경보호도우미 활동 ▲해양환경 사진공모전 등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전 국민이 바다사랑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다져 나가기로 했다.
국회바다포럼 바다사랑 정화활동 펼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