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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제공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부산동래경찰서(서장 양명욱)는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오병헌)과 함께 사직2치안센터에서 동래청소년경찰학교 '꿈 제작소' 개소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권기선 부산경찰청장, 양명욱 동래경찰서장, 신영대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오병헌 동래교육지원청 교육장, 전광우 동래구청장, 김광일 사직2동 주민자치센터장, 이양근 동부꿈키움센터장, 이재웅 여성보호위원장 등 관련단체 기관장과 협력단체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청소년경찰학교는 청소년들에게 경찰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제공과 함께 체험형 예방교육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2014년도부터 경찰청과 교육부의 협업사업의 형태로 추진되어오고 있으며, 2014년도에는 전국에 19개 청소년경찰학교를 설치·운영 중이고, 올해 신규로 전국에 10개 학교가 개소되면 총 29개 학교가 운영될 예정이다.
동래청소년경찰학교인 '꿈 제작소'는 올해 개소 예정인 10개 학교 중 전국 1호 개소식 행사를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꿈 제작소'는 부산에서는 지난해 사상경찰서 덕포2치안센터에 설치된 청소년경찰학교 '사랑愛'에 이어 두 번째로서, 교육부의 예산지원으로 기존의 사직2치안센터 건물(연면적 198제곱미터, 지상 3층)을 리모델링하여 완공했다.
건물 각 층별로 '환영', '체험', '힐링' 이라는 주제로 총 9종의 체험형 교육시설(사이버불링 체험장, 경찰제복 드레스룸, 과학수사 체험장, 유치장, 사격장, 역할극무대, 암벽등반 체험장, 심리상담실, 북카페 등)을 갖추고 있으며, 동래경찰서 학교폭력전담경찰관 및 시내 대학교 자원봉사 대학생(연극, 심리, 경찰학과) 총 25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교육청 안내공문에 따라 학교별로 신청·접수를 받아 예방교육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며, 특히 학교밖 청소년들의 선도를 위해 희망자에 한해 직접 신청접수도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 권기선 청장은 '경찰청과 교육청의 협업을 통하여 개소식을 하게 된 꿈 제작소(동래청소년경찰학교)가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꿈의 요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 했고,동래교육지원청 오병헌 교육장은, ‘꿈 제작소(동래청소년경찰학교)가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있어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며, 타인을 배려하는 인성 양성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으며,동래구 전광우 구청장은, ‘경찰청과 교육청의 협업으로 개소식을 하게 된 꿈 제작소(동래청소년경찰학교)가 학교폭력 근절의 공감대를 마련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래경찰서 양명욱 서장은 '청소년경찰학교에 대해 아직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학부모들의 전화 문의가 쏟아지는 등 관심이 뜨겁다'고 하면서 '내실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해 실질적인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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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경찰서,청소년경찰학교'꿈 제작소' 개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