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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금 명목 2억7천3백만원 착복한 혐의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부산경찰청(청장 권기선)형사과 광역수사대는 항만 항운노조 취업비리를 점검하던 중 신항만 내 하청업체 직원들에 의한 취업관련 비리 사건을 적발 하여 신항만 내에서 하청 업체의 항운노조 반장, 노조원 등 취업자금 명목으로 피해자 9명으로 부터 2억7천3백만원 상당을 받아 착복한 혐의로 1명을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서모(54)씨등 6명은 신항만 내 항운노조 반장, 노조원 등 2014년 4월 24일께 부산진구 부전동 주차장에서 김모(29)씨에게“취업 자금을 주면 신항만 내 모 회사에 취업시켜 주겠다”며 현금 3,500만원을 받고 2009년 12월 5일부터 2014년 4월 24일간 피해자 9명에게 9회에 걸쳐 2억7천3백만 상당을 받은 혐의다.
경찰관계지는 취업난을 이용하여 금품을 주고받는 고질적인 민생비리 사범 단속을 펼치고 신고자 및 피해자 보호와 피해 신고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검거에 전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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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항만 항운노조원 취업미끼 적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