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부산시와 시교육청의 교육행정협의회 결과 5교 시범 운영
한국디지털뉴스 김지연기자 =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14일 오후 2시 30분에 해운대 한화콘도에서 다중언어교육 모델학교 교원, 부산시청과 교육청관계자 등 6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2015학년도 다중언어교육 모델학교 운영보고회’를 갖는다.
이번 운영보고회는 다중언어교육 모델학교가 지난 9월부터 운영해 온 각 학교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내년부터 다중언어교육 연구학교로 전환 운영되기 위한 사전 워크숍의 성격도 띠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교장, 교감, 업무담당자 및 교사들이 7팀으로 나뉘어져 교육과정 운영, 학년별 교재개발, 강사의 수업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등 소주제별로 토의하고 토의결과를 발표한다.
다중언어교육 모델학교는 글로벌시대를 대비해 다중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이 모델학교는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의 2015년 제 1회 교육행정협의회 결과로 시작됐으며, 초등학교 3교(광남초, 문현초, 청룡초)와 중학교 2교(하단중, 화명중)가 지난 9월부터 시범운영해 오고 있다.
개설된 강좌는 7개로, 중국어반, 일본어반, 베트남어반, 러시아어반, 스페인어반, 프랑스어반, 태국어반, 아랍어반이다.
초등학교는 창의적 체험활동 및 방과후학교에 19강좌 1,418명이, 중학교는 자유학기제 선택교과 및 방과후학교에 18강좌 320명이 각각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유발하기 위해 학교별로 세계언어체험의 날, 세계음식체험의 날, 각 나라별 놀이체험하기, 해당언어국의 동요부르기, 학부모자원봉사자가 해당국가언어로 동화 읽어주기 등 여러 가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학생들은 즐기면서 언어를 습득하고 있다.
다중언어교육 모델학교는 지난 9월 시작 전부터 다중언어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교사와 학부모 연수를 다방면으로 실시하는 등 새로운 과제들을 하나 하나 해결해왔고, 그 우수사례들을 운영보고회에서 공유하게 된다.
시교육청 안주태 인재개발과장은 “이번 보고회가 내년 다중언어교육 연구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학교구성원의 역량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부산교육청,다중언어교육 모델학교 운영보고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