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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취약계층인 5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신속 출동 해결 및 10대 보호조치 강구로 시민의 안전 확보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부산경찰청(청장 이상식)은, 4일 최근 장기결석아동·가정폭력·데이트폭력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범죄 피해자에 대한 선별적·종합적인 보호 대책으로 5대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 종합 계획을 추진 한다.
5대 사회적 약자란 특별히 범죄에 취약하여 재발 우려가 있거나 보복 피해의 가능성이 농후한 5가지 보호대상자로, 유아기에서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全 생애에 걸쳐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어릴 때는 아동학대,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학교 밖 청소년, 청년기에는 데이트 폭력, 결혼하여서는 가정폭력, 노년기에는 노인 학대와 장애인까지 아울러 생애주기별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한다.
5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신고나 발견시에는 즉시 출동하고 그 위험성을 심사하여 사건처리 및 맞춤형 보호조치를 강구하는 등 단계별 업무처리절차를 표준화하고,5대 사회적 약자 전원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112 신고시스템 등록을 의무화하여, 신고접수 시 매뉴얼대로 세밀히 처리하는 한편,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세밀한 위험성 심사를 거쳐 대상자별로 10개 항목의 보호조치를 선택·실행하고 사후 주기적으로 확인·점검하게 된다.
예를 들어, 스토킹 피해자의 신고 및 상담 접수 시, 피해자의 요청이 없더라도 담당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 신고자의 의견을 들은 후 112 신고시스템에 등록하고, 위험성 심사를 진행하여 그에 맞는 보호조치를 하게 되며, 사후에 수시로 안전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5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형 10가지 유형의 보호조치 내용은, 피해자가 처한 위험성 및 주변 인적·물적·환경적 요인에 따라 총 10가지 보호조치 중 필요한 것을 한 가지 이상 선택하여 시행하고, 특히,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피해자의 현재 위치 및 상황을 즉각 확인할 수 있는 “112 긴급신변보호대상자 등록제도”, “위치추적장치(스마트워치) 대여”, “CCTV 제공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부산경찰 지휘부 워크숍’에서, 경찰서장·과장·지구대장·파출소장 등을 대상으로 세부적인 내용을 교양하고, 2부장(경무관 송병일)을 단장으로, 각 경찰서장을 팀장으로 하는 “5대 사회적 약자 보호 TF 팀”을 운영하여, 5대 사회적 약자 발견·보호조치 및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세밀하게 점검·확인하고, 부서 간 칸막이 없는 협업을 추진한다.
이상식 부산경찰청장은,시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라는 경찰의 기본적인 책무를 다하기 위해, 특히 범죄에 취약한 5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지원 대책이 하루 빨리 정착되도록 하여, 안전한 부산만들기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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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아동 여성 등 5대 사회적 약자 대책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