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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 허용 기준치 약 20 - 40배 초과, 불법 낚싯봉 550만개 제조 ․ 유통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부산영도경찰서(서장 윤영진)는 2012년 9월 14일부터 2015년 10월 14일까지 중금속 납 용출량 허용 기준치인 90mg / kg을 약 20 - 40배 초과한 불법 중금속 순납 낚싯봉 제품 약 550만개를 제조․수입․유통한 영도구 소재 낚시도구 제조업체 A사 대표 H(66)씨등 4개업체 대표 5명을 낚시관리 및 육성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 했다
낚싯봉 – 낚시 바늘이 물속에 가라 앉도록 낚시 끝에 매어다는 낚시도구
최근 가장 대중적인 해양 레저 활동의 일환으로 낚시 레저 활동이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전국 낚시인 규모 또한 연 8백만명 이상을 넘어서면서 건전한 낚시문화 및 해양생태계 보호 등을 목적으로 2012년 9월 10일낚시관리 및 육성법이 제정, 시행되고 있다.
낚시관리 및 육성법 제8조에서는, 2012년 9얼 10일 이후부터 수생태계와 수산자원의 보호에 지장을 주거나 수산물의 안정성을 해칠 수 있는 중급속 납 등 유해물질이 허용기준 이상으로 함유되거나, 잔류된 낚시도구를 판매할 목적으로 제조, 수입하여서는 아니됨에도, 주석 등 대체재료 활용 및 도금․코팅 등을 통환 친환경 낚싯봉 제품 생산시 단가가 약 2 - 10배까지 상승하여 상당수 업체에서 법 제정, 시행 이후에도 불법 순납 낚싯봉을 지속 제조하여 유통하고 있다.
낚시관리 및 육성법 시행전 약 5년간 중금속 납 낚싯봉 1,500만톤 해상투기 추정
이들 4개사의 낚싯봉 제품 샘플을 확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하고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여 피의자들이 3년간 약 550만개(소비자 판매가 약 1억 5천만원)의 불법 중금속 순납 낚싯봉을 제조․수입․유통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번에 검거된 낚시도구 제조업체 외에도 상당수 업체에서 중금속 순납 불법 낚싯봉 제품을 제조, 수입, 유통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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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 납 낚시도구(낚싯봉) 제조 수입사범 검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