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지연기자 = 부산시립시민도서관(관장 장원규)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시민도서관에서 유아, 초등학생,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29개 강좌의 맞춤형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향상시켜 주고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성인을 위해 어학분야에 ‘초급영어회화’와 ‘니하오 중국어’ 등 2개 강좌를, 취미분야에 ‘수채화’와 ‘캘리그라피’ 등 4개 강좌를, 취업창업분야에 ‘천연비누&천연화장품만들기’와 ‘인형놀이 활동가’ 등 4개 강좌를 각각 개설한다. 또 긍정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는 인문교양분야의 “웃음과 레크리에이션’ 강좌도 연다.
어르신들을 위해 ‘고전의 향기’, ‘동양철학과 기문명리’, ‘서예’, ‘문인화’ 등 4개 강좌를 운영하고, 직장인을 위한 야간강좌인 ‘마음을 다스리는 책읽기’, ‘한글서예반’, ‘프랑스 자수기초’ 등 3개 강좌를 운영한다.
또한, 유아를 위한 ‘동화와 함께 조물조물클레이’, ‘노래로 배우는 영어’ 등 2개 강좌와 초등학생을 위한 ‘역사 속 인물로 만나는 한국사’, ‘어린이 토론교실’ 등 9개 강좌도 개설한다.
수강 희망자는 지난 10일부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www.siminlib.go.kr)를 통해 선착순 접수를 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와 교재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문의 : 810-8212, 8215)
장원규 관장은 “학생과 지역주민들의 학습욕구 충족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생활 속의 도서관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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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도서관, 맞춤형 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