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0일 2012년 IWA(세계 물협회)총회를 부산에 유치하기 위해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벌리기로 했다.
세계 물협회 총회는 물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음용수, 하·폐수, 해수담수화 등 물산업과 관련한 연구·조사, 자문과 정보제공 등의 주목적으로 2년에 한번씩 개최하는 대회로 부산에 유치할 경우, 강과 바다가 어우러진 지역적 특성을 살려 물 환경 연구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최근 황금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물 환경 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부산시와 학계, 부산컨벤션뷰로 등과 공동으로 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시에서는 국내외 IWA 전문가그룹 편집위원을 지낸 부산대 김창원 교수를 비롯한 학계 인사들과 협조를 강화하는 한편 오는 9월에 개최는 북경대회에 유치단을 파견하여 APEC 개최경험 등 국제회의 개최 능력을 널리 알리고, 물관련 산업현황과 기술 등도 홍보키로 했다.
IWA는 영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의 물관련 전문가와 기관, 연구현장을 연결하는 국제적 권위의 상·하수도 전문학회로서 세계 102개국, 8,0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물관련 학술단체로 금년 9월에 개최되는 북경 대회를 비롯, 2008년은 비엔나, 2010년은 몬트리올에서 총회가 열린다.
부산시 IWA(세계 물협회) 총회 유치에 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