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부산시는 10일 오후 3시 해운대 센텀호텔 드블랑홀에서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주) 1차년도 사업성과 보고회’를 개최한다.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주)는 (재)부산테크노파크 및 지역 16개 대학이 공동출자해 지난해 9월에 설립한 지역 최대 규모인 기술사업화 전문기업으로 자칫 대학 랩에서 사장될 뻔한 우수기술을 속속 찾아내서 신사업을 필요로 하는 기업의 니즈를 잘 연결하여 첨단기술기반 기업을 만들어내는 매개체 역할을 해왔다.
그 결과 설립 1년여만에 대학 공공기술을 활용하여 만든 제1호 비엔비머티리얼(주)를 시작으로 17개 출자회사를 설립하고, 후속 성장지원을 위한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52억원의 부산연합 제1호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이번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주) 1차년도 사업성과 보고회는 회사 사업성과 보고(투자사업본부장 이태수) 출자회사 우수사례 발표(비엔비머티리얼, 건우테크)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시는 ‘TNT2030플랜’을 수립하고 성과창출형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주) 설립을 주요 핵심 과제로 선정하고 실질적인 성과창출를 위해 지속적으로 회사 육성을 위한 지원을 해왔다.
시 관계자는 “지역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주)와 출자회사들이 양적팽창에만 그치지 않고 성공적으로 안착해서 질적으로 우수한 성장 사례들이 창출될 수 있도록 기업 단계별 성장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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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R&D성과창출의 핵심동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