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부산시가 교육청과 공동으로 전국 최초로 운영중인 ‘초등돌봄교실 영어집중교육 프로그램’ 성과보고회가 11월 1일 오후 3시 30분 충렬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서병수 부산시장, 김석준 교육감 등 부산시와 교육청 관계자, 교사, 학생,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하며 학생 5팀의 영어발표, 교사 5명의 운영사례 보고 및 다선초 등 20개교에서 학생들의 평소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학생들이 영어활동 시간에 만든 결과물들을 전시한다.
영어집중교육 프로그램’은 저소득 밀집지역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5년 10개교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16년도에는 30개교 35실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학교 방과 후 과정으로 주 5시간이상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및 외부강사 등 우수인력을 채용,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고 듣고 말하는 위주의 영어회화를 통해 글로벌시대에 맞는 인재육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한 시는 저소득가정 및 소외계층 자녀에게 여름·겨울방학기간 중 체험 중심의 숙박형 영어캠프인 ‘꿈나무 영어캠프’도 부산글로벌빌리지에 위탁하여 운영·지원하고 있다.
영어 이외에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다중언어 구사능력 필요성 인식에 따라 2015년 공모를 통해 다중언어교육 시범학교를 선정해 다중언어교육뿐만 아니라 세계 언어·음식체험, 다중언어 멘토·멘티 운영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여건 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발굴,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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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영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보고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