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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행정교류회의 개최 및 기장해수담수화시설 등 시설 견학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부산시와 후쿠오카시의 상수도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해 게이수케 오쓰 배수부 중부관정비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후쿠오카시 수도국 방문단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부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오는 13일 오전 9시 30분 상수도사업본부 7층 회의실에서 양 도시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부산-후쿠오카시 상수도행정교류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상수도 행정교류회의에서는 ‘ICT를 활용한 고객서비스 향상’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지진발생 등에 대비하기 위한 ‘상수도 재난대응체계 관리 현황’을 메인 주제로 양 도시의 고객편의 서비스 시책과 재난대응체계 등을 소개하고 향후 발전적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시의 홈페이지를 활용한 각종 조회, 요금 납부 및 PDA 검침 서비스와 후쿠오카시의 배수관 내진 네트워크 사업은 양 도시의 우수사례이자 관심사항으로 향후 관련 업무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후쿠오카시 방문단은 방문 기간(12-14일) 중 행정교류회의 이외에도 기장해수담수화시설, 덕산정수장 등 상수도 주요 현장 시찰 및 영화의전당, APEC누리마루 등 부산시 주요 시설물도 둘러볼 예정이다.
이번에 열리는 ‘제17회 부산-후쿠오카시 상수도행정교류회의’는 1999년 아시아·태평양 도시 서미트 실무회의에서 후쿠오카시가 제안, 2000년부터 양 도시의 상수도 발전을 위해 공통의 관심사항을 논의하는 행정교류로 해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격년제로 상호 도시를 방문한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부산-후쿠오카시 상수도행정교류회의는 양 도시의 상수도 발전은 물론이고 자매도시로서의 우호 협력 강화·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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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후쿠오카시 상수도행정교류회의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