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정보산업학교(부산소년원, 교장 오연호)는 지난 1일 부산시립시민도서관과 함께하는 ‘부산 교문청소년오케스트라 재능나눔 연주회’를 개최했다.
부산시립시민도서관과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공동 주최로 개최된 이번 공연은 ‘미래를 향한 도전과 꿈’이라는 주제로 재능나눔을 통한 봉사를 실천하고자 마련했다. ‘가브리엘의 오보에’ 등 목관 앙상블 7곡 연주를 통해 오케스트라의 조화로운 음색을 감상할 수 있었다.
연주자 정oo는 “여느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진지하게 우리 공연을 집중해서 봐주었고, 환호도 크게 해주어서 뿌듯했다. 질문에도 적극적으로 대답을 해주어서 행사 진행이 순조로웠다. 앞으로도 재능을 함께 나누고,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아름다운 선율의 연주회를 선사해준 오케스트라의 공연에 뜨거운 박수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였다. 학생 이oo는 “악기 소리가 너무 아름다워서 기분이 좋았고, 마음이 편안해졌다. 기회가 된다면 음악 연주회에 직접 가서 다양한 연주를 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부산 교문청소년오케스트라는 초·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팀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함으로써 대중들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봉사연주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법무부 오륜정보산업학교는 보호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콘텐츠의 장을 제공,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화적 감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공연관람의 기회를 넓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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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교문청소년오케스트라 재능나눔 연주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