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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등 국가비상사태 대비 부산형 재난조기전파체계 구축
부산시는 4일부터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은 재난이 발생하면 역사 내 행선지안내기를 통해 신속하게 재난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재난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賞사업비 일부를 활용하여 지하철 행선지안내기와 재난시스템을 연계구축하는 사업이다.
원-클릭 재난전파시스템’은 시가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것으로 지진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지역 방송사(7개사), 문자, 알림톡, 전광판(교통·재난), 시홈페이지, 교통정보안내기, 재난 예·경보 방송, 전자 FAX, 재난상황 자동음성안내기 등의 개별 전파매체를 통합하여 한 번에 재난상황을 전파할 수 있다.
특히, 기상청 지진조기경보시스템과 직접 연계하여 각 전파매체별 자동으로 전파시나리오가 작성되고, 한 번 클릭으로 신속하게 재난상황을 전파할 수 있도록 한 부산형 재난조기전파체계를 갖추었다. 시는 향후 기관(부서)별 운영되는 전파매체를 지속적으로 통합 연계하여 확충할 예정이다.
서병수 시장은 “시는 대형재난 발생 시, 긴급 재난조기전파로 시민안전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하여 시 교육청과 업무협력을 강화하여 12월말까지 117개 시범학교에 설치 완료하고, 내년까지 전 학교내에 원-클릭 원격재난방송이 전파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다중밀집지역 등에도 지속해서 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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