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밀보호의 첨병을 자부하며 출발한 (사)국제산업보안정보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달 21일 오후 부산 동구 초량동 노블리아 뷔페에서 2018년 임시총회를 열고 원창 남원산업(주) 대표이사 정향기(57, 법학박사)를 제2대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새로운 출발을 했다.
경찰 검찰 등 당국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외 기업 간의 경쟁이 높아지면서 기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첨단산업기술은 물론 경쟁업체의 영업비밀을 노리는 산업스파이범죄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동 협회에서는 이렇게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범죄를 미연에 예방하고 산업기술의 건전한 보호를 위하여 관련 매뉴얼을 개발보급하고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2016년 동서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6개월 과정의 국제산업기밀보안전문가(CEO)과정을 개설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동아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국제산업기밀보호 관리자 과정을 개설운영 하는 등 산업기밀보호 실무를 담당할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제2대 이사장에 취임한 정향기(57) 대표는 산업기밀유출로 인한 손실액이 연간 50조원으로 추정된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고 사법 당국에 의한 단속에도 한계가 있으므로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문가 양성을 더욱 확대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사)부산정보기술협회와 부산 정보통신기술(ICT)과 산업보안 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관련 컨텐츠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산업보안정보 보호 전문가 교육과정을 개설 중에 있다.
또한 동서대학교와 공동으로 2018년 9월 12일 부터 동서대학교에서 제3기 국제산업기밀보호관리사 1급 과정을 개설 예정에 있다. 동 과정은 20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진행한다.
협회서 실시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소정의 시험에 합격하면 자격기본법에 의한“국제산업기밀보호관리사 1급”자격증을 취득한다. 자격증 취득자는 최근 신종 일자리로 주목받는 산업기술보호 및 유출방지대처, 국내외 기업 영업비밀, 특허권, 지적재산권 보호 및 피해조사 등의 업무를 취급할 수 있다
사단법인 국제산업보안정보협회는 신임 정향기(박사)이사장을 중심으로 황요완(사무총장, 박사) 이병문(이사, 박사) 박원태(이사, 박사) 이학춘(이사, 박사) 여순모(이사, 박사) 김정한(이사) 이종두(감사) 박소란(감사) 등 임원진과 각 대학의 전공 교수 및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과 회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산업기술유출 방지를 위한 전도사로 뛰고 있어 동종 업계의 변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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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국제산업보안정보협회가 새롭게 출발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