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청장 박운대)은, 주요 여성대상범죄인 성폭력,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스토킹 범죄의 올 통계(1-8월, 8개월간)를 분석한 바,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경범죄처벌법 제3조 제1항 제41호(지속적 괴롭힘)에 의거, 즉결심판 또는 통고처분된 통계 (성폭력) 전년 대비 11.0% 감소하고, 전체 범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강간·강제추행은 9.3%(1,077-977건) 감소했다.
스토킹은 현재 관련 특별법이 없어, 이에 대한 제재는 출동경찰관의 현장조치 및 경범죄처벌법 上 즉결심판·통고처분에 국한된 실정이다.
특히, 최근 여성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불법촬영 범죄나 데이트폭력의 경우, 범죄 감소에 비해 형사입건(검거)은 오히려 증가하여 전반적인 검거율은 개선된 모습을 보인다.
부산경찰청이 보유한 불법카메라 탐지장비 31대를 활용, 본격적 피서철이 시작되기 전인 5월 21일부터 피서지 내 화장실·탈의실 및 다중이용장소 총 2,576개소의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집중 점검했다.
추석 전후,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 등 위기가정에 대한 집중점검(9-10월)을 실시하여 가정폭력 범죄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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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여성대상범죄,전년 비해 감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