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2022년까지 시가 관리하는 버스승객대기시설 전체에 온열의자 설치 계획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4일 민선 7기 대중교통이용 활성화 사업으로 버스승객대기시설에 온열의자를 설치하고, 2022년까지 모든 버스승객대기시설에 온열의자를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 1월 올림픽교차로 환승센터에 시범 설치하고, 현재 시에서 관리하는 환승센터를 포함한 버스승객대기시설 총 576개소 중, BRT구간에 우선 설치하고 있다.
해운대 방향 동래역에서 재송역까지(편도) 총 22개 설치를 완료하고, 이달 말까지 BRT정류소 79개소(동래 내성교차로-해운대 운촌삼거리)에 모두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2022년까지 시가 관리하는 버스승객대기시설에 온열의자를 모두 설치할 계획이며, 시민들이 BRT구간뿐만 아니라 시 전역에서 온열의자를 이용할 수 있다.
버스정류소 온열의자 설치는 버스 배차시간이 길어 버스를 오래 기다려야 하는 승객들, 이른 아침에 출근·등교해야 하는 직장인, 학생 그리고 임산부·노약자 등 버스를 이용하는 모든 부산시민이 누릴 수 있어 서민들의 피부에 직접 와 닿는 사업이다.
온열의자의 온도는 42도-45도로 유지된다. 온도가 42도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온열시스템이 가동되어 다시 45도까지 유지되며, 가동시간은 버스의 첫차 시간과 막차시간에 맞추어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온열의자, 에어커튼 설치 외에도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시설을 개선하는 등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 하여 대중교통이용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무더웠던 지난 여름,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을 위하여 버스정류소에 에어커튼(송풍기)을 설치하고, 현재 BRT구간(내성-운촌)에도 334대를 설치하여 시민들의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시는 에어커튼도 2022년까지 시 전역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 
부산시,버스정류소에 온열의자 설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