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김승수)는 7월부터 8월 현재 무허가정치망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펼친 결과 하등의 정치망어업면허없이 정치 구획성 소태망어구등을 불법 설치하여 범칙어획물(메가리 약50kg)을 잡은 울산시 남구 황성동 김모(56)씨 등 11건에 11명을 수산업법위반으로 입건 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은 계속된 단속에도 관내 무허가 정치망(소대망)조업은 고질화, 상습화 되어 가고, 이에 대한 단속을 요구하는 고발장도 접수되는 등 연안을 항해하는 선박의 통항 방해 및 합법적으로 조업을 영위하는 타 업종의 어민들과 상호 분쟁 발생할 우려까지 있어 해경은 6월말부터 무허가 정치망 사범 강력 단속 기획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수사를 위해 무허가 정치망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잠복와 첩보 수집을 통해 정치망 조업수법을 파악하고, 수협 위판장을 통한 범칙 어획물 위판 행위를 채증하는 등 단속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이번 기획수사는 9월말까지 계속되며, 무허가 정치망(소대망)불법 조업 행위는 물론 불법 어구 제작, 소지, 판매, 적재 행위, 범칙 어획물 운반 행위, 불법 어선 건조 행위, 단속경찰관의 공무집행 방해 행위까지 엄중 단속대상이라고 밝혔다.
울산 해경 무허가정치망어업 철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