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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기본대책 역점관리 중인 보행 사망자 20명(22.5%) 큰 폭 감소
2009년 한 해 동안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276명이었다. 10년이 지난 올한해 고속도로를 포함한 부산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1% 감소한 13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부산시와 공동으로 발표한 교통안전기본대책에 역점을 두고 관리 중인 보행자 사고 사망자의 경우 69명으로 보다 큰 폭(22.5%) 감소했다.
연초부터 보행자 사망사고 절반 줄이기 2020프로젝트를 수립하여 지역별 최근 3년간 교통사고 분석을 통한 ‘텐(10)텐(10) 맞춤형 전략’으로 안전활동을 실시하고, 보행사고 사망자가 급증하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보행사고 다발지역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교통안전시설 개선 및 교통안전활동을 실시한 결과, 3개월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48.5%(66-34, 32명), 보행 사망자는 56.5%(46-20, 26명) 각각 대폭 감소했다.
최근 3년간 교통사고 통계 분석, 사망 및 중상사고 5건 이상 발생 지점 634개소 선정
횡단보도 92개소, 횡단보도 투광기 409개소, 보행자 방호울타리 52개소 11.1km 등 보행안전시설 신규 설치 및 일출·일몰 전후 박명 시간대 가로등 점등시간 연장 등이다.
OECD 평균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5.6명이다. 부산은 3.8명으로 OECD 평균보다 1.8명이 적고, 전국 평균인 6.6명 보다도 2.8명이 낮아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임을 증명했다.
<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18년 11월 사망자 수 기준)>
지역별 교통사고 사망자는, 사하(85.7%), 북부(62.5%), 연제(57.1%), 기장(53.3%), 동부(50.0%), 사상(30.0%)의 경우 사망자 수가 30% 이상 큰 폭으로 감소하였으나, 고속도로(70.0%), 해운대(33.3%), 영도(25.0%), 남부(22.2%)는 다소 증가했다.
보행 중 사망자는 사하(88.9%), 중부·영도(∆50.0%), 북부(∆44.4%), 동부·연제(∆40.0%)의 경우 40% 이상 크게 감소하고, 해운대(+75.0%), 금정(66.7%)은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의 경우 3명에서 1명으로 크게 감소(66.7%)하고, 어린이 보호구역내의 스쿨죤 사망사고는 2년 연속 Zero화를 달성했다.
고령자의 경우에도 전체 사망자 수 또한 크게 감소(39.5%)했으나, 해운대(+25.0%), 금정(+50.0%) 등은 증가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의 경우에는 전체 57.9%감소하고, 남부, 사상 등 6개서를 제외한 9개서에서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사고예방 중심의 맞춤형 단속으로 패러다임을 전환, 공감받는 단속활동을 추진하여 교통경찰관은 현장단속 보다는 교통소통위주의 활동을 전개하고 보행안전을 위협하는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야간 이동식 단속(1,601%)과 보행자 보호위반․신호위반 등의 캠코더 단속(29.4%) 등 기계식 단속을 강화하여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 사고예방을 위해 스쿨존 내 법규위반에 대해서도 현장단속(22.3%)과 기계식 단속(259%)을 병행하여 스쿨존 내 사망사고 Zero화를 달성했다.
또한, 대대적인 홍보형 음주단속 전개로 주․야간 구분 없는 상시음주단속 체제를 구축하여 지난 11월부터 12차례에 걸친 일제음주단속과 부산전역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일제 캠페인도 병행했다.
또한, 부산의 고질적 문제인 교통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사람이 먼저’인 부산 교통문화 바로세우기를 추진하여 300여개 시민단체와 기업 118만명의 자발적 동참을 유도했다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청소년 교통안전 나누미와 대한노인회 관리부장으로 구성된 교통안전 나누미를 각각 구성하여 시행초기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지만 부산의 全 노인상대 홍보를 목표로 활동하여 노인 교통사고 감소율(40.3%) 전국 1위의 성과를 달성했다.
부산경찰청은 앞으로도 교통사고와 교통사고 다발지점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역별․시기별 맞춤형 교통안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하여 교통사고 예방 협업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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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지난해 비해 34명(20.1%) 줄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