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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근대산업 유산 탐방길 조성 등 최종 14개 사업장(100억원) 선정, 4월부터 착수
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9일 도심보행길 조성사업을 위해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공모절차를 거쳐 100억원 규모의 최종 14개 사업장을 선정하였으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시비 보조금 25억원을 교부한다.
이번 도심보행길 조성사업에는 국비 50억원, 시비 25억원, 구비 25억원 총 100억원의 사업비가 분야별로 투입된다. 세부적으로 탁 트인 – 인도시설물 비우고 모으기 줄이기 사업’에 6개소 40억원, 부산형 테마거리 조성사업’에 4개소 40억원, 생활 속 걷기, 걷고싶은 동네한바퀴 사업’에 4개소 20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14개 사업은 오는 12월 개최 예정인 ‘부산의 길 콘테스트’에 참여해 사업의 기획, 설계, 홍보, 시공, 성과 등 전 과정에 대해 오디션 방식의 최종평가를 거친다. 길을 통한 지역 주민과의 커뮤니티 공간 역할 제공 등에 대한 성과평가를 통해 시상금을 지급하고 내년도 보행사업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보행문화를 확산하고 아름다운 부산의 길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것”이라면서, “우수사업장 조성에 기여한 지역주민, 단체 등에는 포상도 시행하니 많은 관심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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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도심보행길 조성 공모 최종 선정
